공무원노조 충북본부(본부장 김정수)가 지난 5월 16일 군청 앞에서 공무원노조 조합원 가입을 독려하는 출근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들은 공무원노조에 가입함으로써 '공무원의 노동3권 보장'과 '공직사회의 부정부패 척결',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상명하복식의 직장문화 개선' 등을 이룰 수 있다며 구호가 적힌 펼침막을 들고 출근하는 보은군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사를 나눴다. 김정수 본부장은 "현재 충북 11개 시·군중 유일하게 보은군만 노조가 결정되지 않아 충북본부와 인근 지부 임원들이 직접 보은 선전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권력에 당당하고 자신의 권익을 지키며 시민들에게 공정한 본연의 업무를 하기 위해서 노조가입이 꼭 필요하다. 현재 다른 시·군의 공무원노조 가입율은 7~80%에 달하고 있다. 보은군 공무원들도 용기를 내 함께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전전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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