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기업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높은 관심
출향기업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높은 관심
  • 김경순 기자
  • 승인 2019.05.23 10:22
  • 호수 4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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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공정(주),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
흥진정공(주), 성금 350만원 전달

선진공정(주),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사회보장급여 제공의 기반을 마련 및 지역사회 내 복지자원 발굴 및 서비스 제공기관 간 연계·협력 기관인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출향 기업인들의 관심을 쏟고 있다.
지난해 10월 재경보은군민회는 제1회 보은군민의 날 행사에 참여하면서 520만원의 성금을 모아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 4월 29일 재경군민회 정영기회장과 안종찬 자문위원장, 대명이십일 김명회 대표이사가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고문으로 위촉식을 가진 가운데 선진공정(주) 박성수 회장이 이 협의체에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4월 5일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으로 위촉된 박성수 회장은 수한면 소계리가 고향으로 1985년 희망운수 설립을 시작으로 선진통운(주), 선진특장자동차, 선진정밀연대 유한공사(중국 연대)설립, 탑선진건설(주) 설립 등 중견기업인으로 성공했다.
박성수 회장은 회사운영에 있어 독서경영을 통한 인재경영 철학으로 근로자 직업능력 개발에 힘써 회사경쟁력을 향상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 수상과 함께 2007년 신지식인 경영인상으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특히 박성수 회장의 고향사랑은 유별나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 재경군민회 회장을 엮임하면서 고향발전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수한면민잔치를 비롯해 수시로 고향을 찾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의 고향에 대한 애정과 함께 잘 살 수 있는 보은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흥진정공(주), 성금 350만원 전달

지난 5월 20일 흥진정공(주) 이창호 회장도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협의체는 지원된 성금을 활용해 서비스 제공기관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흥진정공(주) 이창호 사장은 50년이 넘도록 오직 기계공업에만 종사해오면서 한국 경제발전 태동기부터 기계기술자의 길에 일생을 바쳤다.
수한면 발산리 출신으로 수한초등학교와 보은중학교(1회), 보은농업고등학교(6회)를 거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한 이 회장은 재경보은군민회장을 역임했으며 애향심으로 지역의 각종행사 및 모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수한면 발산리에는 냉장고와 노래방기기를 기증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도록 하는 등 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잊지 않고 있다.
1976년 7월 흥진금속(주)을 설립, 1983년 8월 중소기업은행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1990년 3월에 지금의 흥진정공(주)으로 상호를 변경 성장했다.
1996년 11월 IE생산혁신 및 경영혁신 대상을 수상하는 등 부품 국산화 및 수입대체 설비개발로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전국중소기업인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다년간의 경영혁신 노력을 통해 생산혁신전국대회에서 우수상(1996), ISO 9001 인증(1998), CE(2003), UL(2005)마크를 인증받은 바 있으며, 성과 배분 및 노사간 단합을 통한 조직발전에도 힘써 회사 창립이래 노사무분규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모범적인 기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윤식 공동위원장은 "행정기관에서의 지원방안의 한계로 어려운 이웃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시, 주민들이 함께 모아준 성금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십시일반 보태준 힘들이 우리 지역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다"며 성금에 흔쾌히 동참해 준 이창호 사장 및 박성수 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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