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리 장끼미들, 가운데→밖으로 모내기
교사리 장끼미들, 가운데→밖으로 모내기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05.16 10:51
  • 호수 492
  • 조회수 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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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교사리 장깨미들은 경지정리가 안돼있기 때문에 남의 논을 타고 가운데에서 밖으로 모내기를 하고 있다.

보은읍 교사리 장끼미들의 모내기 풍경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내기 풍경과 다르다. 농로가 잘 개설돼 있어 토지주가 아무 때나 모내기를 하는 보통의 농경지와 달리 이곳은 들 안쪽에 위치한 논부터 무조건 모내기를 해야 한다. 그래서 최대 10일 정도 빨리 모내기를 할 때도 있다.
왜냐하면 이곳은 경지정리가 안돼 있기 때문에 남의 논을 타고 들어가 접근이 어려운 가운데부터 바깥쪽으로 모내기를 해 나온다. 이유여하를 막론한다. 벼 베기는 그 반대. 바깥쪽부터 가운데 쪽으로 베어 들어간다.
그나마 지난 민선3기 때인 박종기 군수 시절 토공으로 일부 구간 농로를 개설해 다소의 불편은 해소됐지만 그래도 불편은 여전하다.
교사리 장끼미들의 이런 진풍경을 볼 날도 그리 멀지 않을 것 같다. 보은군이 보은읍 풍취리에 정수장 확장공사를 하는 중인데 2021년 완공하면 추후 상수원보호구역이 장끼미들에 영향을 줬던 보청천에서 종곡천으로 이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장끼미들이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면 이곳은 이평리같은 도시가 아닌 도로도 넓고 인도도 있고 자전거 도로도 있고 공원도 있는 도시계획을 수립해 보다 쾌적한 신도시 탄생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11일 보은읍 교사리 김병일씨가 장끼미들에서 모내기를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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