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김봉현 회장 이임, 2대 김재흥 회장 취임
'학림의 어린이는 빛이나도다~' 이제는 성인이 되어 반가운 동문들의 얼굴을 마주보며 잊지 않고 부르는 교가만큼은 아름다운 선율로 옛 학림초 교정을 가득 메웠다.
지난 5월 11일 학림초 총동문회(회장 김재흥)가 제4회 총동문회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동문회 초대회장을 맡아 동문회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봉현 회장에게 감사장 전달을 시작으로 선후배간의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추억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전래놀이를 비롯해 줄다리기와 달리기, 족구 등의 게임으로 모처럼 동문들은 어릴 때의 추억 속으로 들어가 개구쟁이와 같이 신나는 놀이마당을 펼쳤다.
초대회장을 맡은 김봉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열정을 다바쳐 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이후에도 김재흥 회장을 중심으로 동문회 발전을 위해 곁에서 힘을 보태겠다. 언제나 동문 여러분의 정을 잊지 않을 것이며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2대회장의 김재흥 회장은 "초대 김봉현 회장에 이어 동문들이 만나면 기쁘고 헤어지면 아쉽고 다음을 기약하는 다정한 동문회로 만들고자 노력하겠다. 그렇게 따뜻한 동문회로 만드는 것은 혼자만의 힘이 아닌 여기 계신 모든 동문님들과 힘과 지혜를 모아야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함께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인사를 밝혔다.
채육대회를 마친 후에는 푸짐함 경품추첨을 통해 기쁨을 더하는 등 학림초 교정이 화사한 봄날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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