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 관기리 새마을동네 옆 삼가천 제방변에 식재한 단풍나무가 고사하거나 이파리가 마르는 등 생육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자 제보에 의해 현장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약 300미터 제방에 57주를 식재했는데 이중 고사한 것 16그루, 잎마름 현상을 보이는 것도 5그루로 확인됐다. 제보한 주민에 의하면 "나무의 뿌리돌림을 하고 천으로 싸서 고무밴드로 묶는데 시방서에 의하면 심을 때는 천과 고무밴드를 제거하고 심어야 한다. 그러나 뽑힌 고사한 나무를 보니 고무 밴드도 제거되지 않았다"며 "시방서대로 식재하지 않아 죽은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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