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레 민화갤러리' 오픈 기념 공연 및 민화전시회 개최
'에밀레 민화갤러리' 오픈 기념 공연 및 민화전시회 개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05.0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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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다양한 공연 관객에게 선보일 계획
5월 18일 다양한 공연과 민화전시회가 개최될 에밀레 박물관의 모습이다.

한때 민문화 캠프의 요지로 민속 정신문화를 발현하는 광장으로 이름을 떨쳤던 에밀레박물관(속리산면 법주로 82-37)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20년 가까이 대문을 굳게 닫고 있다가 예술공연 행사를 하며 지난해 다시 대중에게 개방한 이후 올해는 한 발 더 나아가 박물관의 속살들을 한 곳, 한 곳 드러내고 있다. '조자용민문화연구회(대표 이만동)'가 꾸려진 이후 에밀레박물관의 필름을 과거 번성했던 시대로 되돌리고 있는데 그 하나가 에밀레 민화갤러리 오픈이다.
'조자용민문화연구회(대표 이만동)'가 5월 18일 속리산 정이품송 맞은편에 위치한 조자용민문화관(구 에밀레박물관)에서 '에밀레 민화갤러리' 오픈기념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
'조자용민문화관'은 1980~90년대에 건축가이자 민문화 연구가인 고 조자용 선생이 에밀레박물관과 우리 고유의 민문화 체험캠프로 운영해 명성을 날리던 곳이다.
조자용 선생은 미국 유학파 1세대 건축가로서 한국전쟁 이후 주한 미국대사관저, 대구 동산병원, 경북대학교 등 수많은 건물을 건축하면서도 민화와 도깨비, 삼신사상 등 우리 고유의 민문화 연구에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
그러나 2000년, 선생의 갑작스런 사망 이후 거의 20년 동안 박물관이 폐쇄되어 방치되었었다.
2018년, '조자용민문화연구회'가 창설되고 에밀레박물관 복원작업이 시작된 이후, 올해 가장 먼저 박물관 내 건축물 중 가장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물인 팔각전을 리모델링해 갤러리 카페로 오픈을 하게 된 것이다.
팔각전은 전통기와를 얹은 한옥의 '팔각 회랑'으로 팔방이 원형으로 둘러쌓여 가운데 둥근 정원이 있는 건축물이다. 세계에서 보기 드물고 아름답기까지 한 이 팔각전 안에 들어가면 편안하고 또 하늘공간이 트여있어 고개만 돌리면 사방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무수한 별을 감상하는 호사도 누릴 수 있다.
조자용민문화연구회는 이번 팔각전 안 '에밀레 민화갤러리' 오픈 기념행사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우선 조자용 선생 유품전이 마련되고 민화작가 엄미금 선생의 작품전시회가 준비돼 있다.
박물관 내 야외무대에서는 청주에서 활동하는 '예술공장 두레'가 개최하고 '문화예술점빵 풍년상회'가 협력하는 '함께 떠나요,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이 열린다.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캘리그라피, 민화, 전각, 서각 등을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고 그리는 체험 작업이 진행된다.
또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이 '상어가족',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다양한 국악 공연이 벌어지고, 이어서 다함께 하나가 되는 대동놀이가 이어진다.
오픈 기념 공연과 전시회를 모두 무료로 진행하는 조자용민문화연구회 이만동 대표는 "앞으로도 조자용민문화관 내 야외무대와 '에밀레 민화갤러리'에서 우리 민문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공연과 민화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 010-8929-5121 조자용민문화연구회 사무국/후원 : 농협 301-0235-1459-21 조자용민문화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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