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서(동광초등학교 1학년)
'트와이스' 언니들과 홍진영을 유난히 좋아해 아이돌이 되고 싶어하는 예서는 요즘 경찰도 되고 싶다.
지난해 대추축제에서 홍진영의 공연을 보고 유난히 행복해 하던 예서에게 엄마, 아빠는 "경찰이 얼마나 멋진지 아니?"하며 어린 예서에게 은근히 압력?)을 넣곤 한다. 언니들의 춤과 노래도 좋고, 사람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멋진 경찰관도 좋은 예서는 '장차 어떤 사람이 될까?'하며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예서는 아빠(안태호)와 단둘이 여행가기를 좋아한다. 동생 서아(6)는 엄마(김은정)와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언니와 아빠가 돌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린다. 시샘이 날 법도 하지만 평소 언니가 동생을 위해 양보를 많이 하기 때문에 기특하게도 보채지 않고 잘도 기다린다.
"아빠는 잘 놀아주고, 가끔씩 저만 데리고 여행가서 좋아요"라며 엄지 '척'을 내민다. 반면 엄마는 요리를 잘해서 좋지만 잔소리가 많다고 한다.
"제일 재밌는 것은 피아노 연주하기, 그림 그리기, 춤추기에요. 홍진영 언니가 너무 좋아요"라며 예서는 오늘도 자신의 꿈을 위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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