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작교육, 사부작사부작 수상한 목수들
노작교육, 사부작사부작 수상한 목수들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04.18 10:41
  • 호수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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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마루(이사장 김민섭) 목공 교실 교육과정에서 자신들이 입을 천연염색 앞치마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햇살마루(이사장 김민섭)가 토요목공교실 문을 지난 4월 13일부터 보은전통공예체험학교에서 열렸다.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되는 목공교실은 충북문화재단 꿈다락토요문화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반제품을 붙이는 수준이 아닌 나무를 다듬고 재단해 톱으로 자르는 과정, 짜맞춤으로 각종 목공예품을 만드는 것은 물론, 자신들이 상상하던 놀이터를 실제로 제작해보는 목공의 전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개강 첫날 보은 곳곳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강환욱(판동초) 담당교사로부터 목공교실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천연염색을 통해 자신들이 입을 앞치마를 만들며 친교시간을 가졌다.
강환욱 교사는 "요즘의 아이들이 점차 산만해지고 성적도 낮아지는 것은 다름 아닌 손의 솜씨가 사라지면서 가슴에 감동이 전해지지 않고 학업에 흥미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 주범인 스마트폰에 대항하는 노작교육의 문화를 전파하고자 하는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토요목공교실의 의도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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