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벚꽃길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지난 4월 7일 보은국민체육센터 앞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평리 주공아파트, 월송1리를 지나 보청천 제방 자전거도로를 따라 고승교를 반화점으로 보청천까지 9.3km 구간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보은군자전거연맹 회원들을 비롯해 많은 군민들이 벚꽃과 개나리꽃을 감상하며 봄꽃향연에 가족들의 웃음이 만발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완주를 한 참가자들에게는 경품추첨을 통해 자전거 13대외 자전거안전모자 등 푸짐한 상품까지 준비돼 있어 행운을 만끽하는 자리로 됐다.
보은군자전거연맹 전정화 회장은 "자전거 타기는 개인 건강은 물론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교통체증을 해결하는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오늘 참여하신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연소 참가자는 보은읍 금굴리의 이종현씨 가족으로 현재 동광초 1학년인 준혁군과 4학년 준석군이 참여해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김선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