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 면장님!! 누가 뒤에서 협박합니까?
수한 면장님!! 누가 뒤에서 협박합니까?
  • 편집부
  • 승인 2019.04.11 10:10
  • 호수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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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면에 주민자치위원 선정을 놓고 수한면민의 마음이 누에고치처럼 똘똘 감싸져버려 분열되었습니다.
사건의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한면장님께서 어느 날 주민자치위원장님에게 이번에 주민자치위원에 많은 사람들이 지원할 수도 있으니 선정 기준을 정해놓자고 하셨답니다.
위원장님은 "이제까지 그런 일은 없었으니 걱정하지 마라. 사람이 없어서 거의 모셔오다시피 간청을 해야 했는데 갑자기 주민자치 위원을 누가 그렇게 지원을 하냐" 라고 반문했지만 면장님은 이미 몇 가지 기준까지 써 놓으신 상태였답니다.
이에따라 위원장님과 임원들은 서로 상의를 해서 선정기준을 정했고 이 또한 공정성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이 되신 면장님께서는 제비뽑기는 어떠냐고 제안을 하셨답니다.
아무나 제비뽑기는 할 수 없고 조례에 근거한 자격심사를 한 후 제비뽑기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위원장님과 임원들은 조례에 근거한 자격심사 기준을 정했고 이것을 면장님은 동의를 했답니다.
그러나 한 달이 넘도록 아무 말도 없다가 면장님께서는 그동안 상의해서 정했던 규정을 무시한 채 주민자치 위원을 선정해 통보했습니다.
주민자치위원 신청을 했던 많은 사람들은 "왜 내가 떨어졌냐"고 항의를 했습니다.
주민자치위원으로 많은 경력을 쌓았던 분은 이유도 모른 채 일방적으로 거부당했고 한 마을에 4명 정도가 지원했던 곳은 마을에 오래 살지도 않은 사람이 위원으로 선정이 됐습니다. 그 마을 이장님은 다 합의를 봤다고 했지만 이 또한 거짓말이었기에 마을 주민은 격분을 했습니다. 합의는 이장님 혼자서 보았는지 4명이 함께 모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에 주민자치 위원회는 안 하겠다고 서류를 뺀 사람들도 위원회에 버젓이 들어가 있고, 서류를 뺀다고 본인 입으로 말 하고 실제로 수한면에 거주하지도 않는 사람을 고문으로 위촉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위원 선정을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은 영문도 모르는 채 배척당하고 선정이 안 된 지도 모르는 채 지내다가 나중에 알게 되었답니다.
어느 날인가는 면장님도 면 직원도 아닌  사람이 사람들에게 전화를 해서 위원회 선정에 탈락되었다고 전해주었습니다. 사실 확인을 해본 결과 이때는 면직원도 위원회 선정이 완료 되지 않았기에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1인 시위를 하고 플래카드가 붙어 심각해지자 주민자치 위원장님과 이장협의회장님이 나서서 면장님과 면담을 했습니다.
결과는 실제 살지도 않으면서 주민등록 주소만 올라와있는 사람을 고문에서 해촉하고 선정과정에서 이유도 모른 채 탈락된 분들을 모시고 커피나 식사라도 하면서 맘을 달래주는 걸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그 후로 그들은 면장님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전화는 커녕 오히려 4월 1일 총회에 해촉 하겠다던 고문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이에 항의를 하자 면장님은 그 고문이  묘서리로 이사를 하였으니 된 것이 아니냐며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면민들은 위촉 당시 실 거주자가 아닌 것을 인정하여 면장님도 해촉하겠다고 하고서 일주일 이란 기간 동안 이사 할 시간을 주고 이사했으니 된 것 아니냐며 안면을 180도로 바꿨습니다. 면민들을 우롱하는 면장님에게 깊은 배신 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커피라도 하면서 마음을 어루만져주겠다는 약속을  종이쪽지 한 장으로 대신하고 말아버리자 면장님의 말 한마디를 기다렸던 면민들은 깊은 좌절로 속상해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분열 되었습니다. 이장님들은 긴급회의를 하면서까지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셨지만 면장님의 일방적 무시로 기분만 나빠서 서로 헤어져 버리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사익을 위해 힘쓴 일부 사람들은 주민 자치위원이 아닌 사람이 이 일에 나서는 것을 "미친 **"라며 소문을 내서 마녀 사냥에 나셨습니다. 지역 사회에서 이리 저리 엮여있는 인간관계로 많은 사람들은 속만 부글거리며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냉담해지고 있습니다. .
존경하는 보은 군민 여러분
잘못된 것을 끝까지 고치려고 하는 것은 미친 것이 아니라 올바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일은 남의 일이 아니고 수한 면의 일입니다. 그리고 보은군의 일입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주인은 면민들이지 결코 행정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합의된 선정기준까지 어기면서 일방적으로 면장일 이니 아무 간섭 말라하는 것은 어느 나라 어느 지방 법입니까?
이를 나몰라라 하는 군수님 또한 너무도 무책임하신 것입니다. 수한면 일이니, 수한면에 가서 해결하라는 것이 과연 직원들이 할 수 있는 말입니까?
지역구에 시끄러운 일이 생겼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지역구 군의원님들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존재하시는 겁니까?
이번 수한면의 일에 대해 모든 군민들이여 판단해 주십시오. 수한면의 이 작은 일을 평화롭게, 그리고 부당하게 배척돼 아파하는 저 수한면의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십시오.
임미선(수한 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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