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 세중리, 새뜰마을사업 공모사업 선정
마로 세중리, 새뜰마을사업 공모사업 선정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04.04 10:30
  • 호수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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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원 지원으로 도로정비, 주거환경개선, 세천정비 사업 등 진행예정

마로면 세중리(이장 김종천)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으로 세중리 일대는 총 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하천과 마을도로 정비, 낡은집 고치기 등의 사업이 전개된다.

지난 1월 세중리(이장 김종천)와 세중초(교장 전순억)가 새뜰마을사업을 위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세중초)
지난 1월 세중리(이장 김종천)와 세중초(교장 전순억)가 새뜰마을사업을 위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세중초)

특히 세중리 마을 안쪽 곳곳은 좁은 도로로 인해 지난해 발생했던 화재사고 때에도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해 화재진압의 어려움을 겪은바, 이에 대한 소방도로 정비사업도 진행하게 된다. 또 마을 대부분이 고령화로 인해 오래되고 낡은집으로, 벽사이로 드는 바람 슬레이트 지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사업으로 새롭게 고쳐지게 된다. 이외에도 마을 구석구석 대대적인 환경정비사업이 펼쳐지게 돼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세중리 김 이장과  추진위원들이 지난 2월 충북도에서 사업설명회를, 3월에는 서울에서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발표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김종천 이장은 "새뜰마을사업 선정을 위해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해 노인회장, 부녀회, 반장, 세중초 교장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이 컸다"며, "특히 군청 경제과의 적극적 노력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사업설명회를 위해 밤늦도록 발표회 내용 준비와 연습을 위해 고생한 김지영 주무관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세중리 마을에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마을주민들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지난 4월 2일 마을회의를 개최해 마을잔치를 열기로 하고, 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으로 새뜰마을사업에 적극 동참해 마을환경 개선사업은 물론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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