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보은향우회 제29차 정기총회
재부산보은향우회 제29차 정기총회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04.04 10:23
  • 호수 48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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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활성화 기여회원 시상하고 친목다져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보은군출신 출향인들의 잔치인 재부산보은향우회(회장 정성수) 제 29차 정기총회가 지난 3월 29일 개최됐다.
부산시에 있는 한 뷔페에서 열린 총회에는 향우회원과 내외빈들이 참석했으며 부산향우회와 특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대구향우회 김원배 회장 등 임원진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충청향우회 소속 각 지역회장단들도 보은향우회원들과 우의를 나누며 충청인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권용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 보은군수 감사패는 김양순 이사가 수상했다. 이밖에 열두 달 한 달도 빠짐없이 참여한 회원을 격려하는 개근상은 최상록 이사와 나기운(속리산 부수) 회원, 박창래 자문위원이 받았다. 또 회원단합과 친목도모에 앞장서온 백승란(탄부 대양) 회원과 강지원(장안 봉비) 회원은 공로패를 받았다.
재부산충청향우회장도 맡고 있는 정성수 보은향우회장은 "29차라는 긴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건강하게 지키고 가꿔온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모임을 만들어준 선배님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앞으로도 출향인으로 살면서 상호 돈독하게 우애증진을 하고 서로 도우며 사회에 기여하는 회원들이 되자"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김원배 대구향우회장도 축사를 통해 "회원들이 정과 마음을 나누는 좋은 자리인 것 같다. 애향심을 다지고 고향발전에도 마음을 보태자. 수구초심의 마음을 갖고 고향사람들끼리 한데 모여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날 외빈으로 참여한 민윤기 충청향우회 명예회장은 부여출신이지만 보은대추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나타내 큰 박수를 받았다. 회원들은 보은대추 명예대사로 추대해도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을 정도다.
기념식이 끝난 후 가진 2부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노래자랑 등 여흥을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재부산보은향우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케이크를 자르며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재부산보은향우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케이크를 자르며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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