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이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양계농가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 7일부터 31일까지 보은옥천영동축협 축산물플라자에서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격 및 수급안정을 위한 범 농협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 과잉생산과 소비부진으로 산지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생산비 절반 수준으로 판매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돈·양계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도록 소비촉진 및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보은옥천영동축협은 돼지고기와 달걀의 소비를 늘려 사육농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구내식당 매주 2회 이상 계란요리 먹기 지정 실시, 삼삼데이 할인행사 진행, 돈육/계란 소비촉진 할인행사 실시, 5만원이상 구매고객 계란 증정 행사등을 실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맹주일 조합장은“이번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돼지고기와 달걀 시세하락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축산물이 가격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동참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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