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뱃들로 일대의 혁신적 변화
도서관·뱃들로 일대의 혁신적 변화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03.21 11:00
  • 호수 4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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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보은읍에 새로운 물결이 예상되고 있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80억 예산을 확보한 보은읍중심지활성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오정근)가 오랜 준비기간을 끝내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보은서당과 역사공원(어린이, 청소년, 주민들의 문화와 역사, 쉼, 놀이공간)
보은서당과 역사공원은 도서관 앞 낡은 주택을 매입해 2층 구조의 건평 170여평 규모로 신축하게 된다. 역사공원은 구노인회관 앞에 있던 어르신 게이트볼장을 어린이공원을 겸비한 역사공원으로 탈바꿈한 보은서당은 문화와 역사, 교육, 쉼터 등 유아와 청소년, 주민들에게 사실사철 개방됨으로써 보은읍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또 서당 바로 앞에는 역사공원이 조성되는데, 이곳은 구노인회관 앞에 있던 어르신 게이트볼장이 역사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당초 게이트볼장은 지목상 어린이공원으로 돼 있었지만 목적에 맞게 활용되지 못했던 공간을 이번 사업을 통해 종합놀이시설과 작은서당, 그늘막, 쾌적한 화장실, 수목 식재 등으로 이전과는 색다른 공간으로 탄생하게된다. 보은서당과 역사공원이 나란히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유아와 청소년, 주민들은 사시사철 갈곳이 생겼다는 사실에 반기고 있다. 또 도서관 외관을 새롭게 리모델링 해 삼산초 주변이 생기넘치는 공간으로 탄생될 전망이다. 여기에 전래놀이, 역사탐방, 역사지키미 전문가 양성교육 등 주민역량강화사업까지 펼쳐지게 된다.

◈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문화의 일대의 변화
복지관에는 '빨래방'을 신설한다. 대형세탁기와 건조기 등이 설치돼 사회소외계층이 큰 이불빨래는 물론 각종 빨래를 전화한통이면 집까지 배달서비스까지 완비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문화의집 옆에 위치한 상담복지센터는 현재 1층 구조인데, 2층과 3층으로 복층으로 바뀌게 된다. 2층에는 세미나실, 교육실과 휴게실, 3층에는 세대통합사무실과 다목적강당, 휴게실이 들어서 그동안 공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의 갈증을 해결하는 데에 일조하게 된다. 또 문화원과 뱃들공원 일대에는 온세대어울림광장이 조성되고 화장실 신축, 야외공연장 개선, 데크식 야외쉼터, 보청천 전망대와 데크로드가 만들어진다. 여기에 야외쉼터 조성, 벤치설치 등으로 새롭게 변모하게 된다.
뿐만아니라 복지관과 문화원을 중심으로 푸드테라피 전문가 양성교육, 원예치료사, 생활환경 관리사, 네일아트 봉사 활성화를 위한 보수교육을 비롯해 향후 3년간 다양한 교육사업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경관조명사업, 시장 광장의 거점공간 조성, 그늘막, 오픈마켓을 비롯한 시설보강과 시장활성화를 위한 홍보사업과 상인회 역량강화 사업등을 진행하게 된다.
오정근 추진위원장은 "보은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오랜기간동안 준비해왔다. 도서관 주변과 뱃들로 일대의 혁신적 변화와 어두컴컴한 전통시장의 조명사업과 거점사업으로 환하고 활기넘치는 보은거리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로 생기넘치는 보은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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