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다목적 체육관 건립 선정
관기초, 다목적 체육관 건립 선정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03.15 12:28
  • 호수 4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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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앞둔 값진 선물, 학생은 물론 면민대회도 가능...

보은 관기초등학교(교장 김귀숙)에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와 겨울과 여름, 우천 시 관기초 학생들은 체육활동은 물론, 일상적 학교 행사 등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 뿐만아니라 마로면 주민들의 각종 면민행사 시, 학교 운동장 외에는 모일 곳이 없어 그동안 고심해왔다. 학교에 큰 강당이 있는 읍·면지역은 행사일을 정할 때에 학교 강당이라는 든든한 울타리가 있어 언제든 가능하지만, 마로면민들은 모든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다목적체육관의 필요성을 느껴왔다.

이에 보은군의 적극적 협력과 보은교육청, 마을주민들의 협력, 학교측의 부단한 노력 끝에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

이로써 국비 48천만원과, 군비 32천만원 총 8억의 사업비에 나머지 부분은 도교육청에서 부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학교는 물론, 마로면민들의 기대감도 한껏 상승돼 있다.

김귀숙 교장은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활용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이 크다. 군을 비롯해 교육청, 마을주민, 학부모님들께 모두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도교육청에서 관기초에 소규모 다목적 체육관(교육 2칸 크기)을 지을 수 있는 예산계획은 수립했으나, 마로면 전체 주민들을 포함한 행사 등도 가능할 수 있는 시설을 계획하고 1년의 시간을 더 기다리면서 공을 들여온 것. 이러한 노력들과 군의 적극적 협력, 교육청의 지원 등으로 대규모 체육관을 설립할 수 있게 된 것.

김 교장은 "내년 관기초 100주년을 앞둔 큰 선물이다. 또 학부모와 학생들이 미세먼지 속에 1년의 기다림을 해줘서 고마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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