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보은군지부, 한돈 소비촉진 무료시식회 가져
대한한돈협회 보은군지부(회장 방희진)는 지난 3월 9일 보은군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우리돼지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는 시식회를 열었다.
국내산 축산물 소비 둔화와 수입량 증가에 따른 돼지고기 가격하락으로 가중된 축산농가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마련 이번 시식회는 회원 14명이 부부동반으로 봉사한 가운데, 돼지 불고기 및 삼겹살 등 400만원(600kg) 상당의 돼지고기를 참여한 군민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또 지난 3월 13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제육볶음 400인분을 기탁해 경로식당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방희진 지부장은 "올해는 황금 돼지의 해이나 돼지 도매가격 하락으로 양돈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돈협회도 자국책을 강구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며, 한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돼지 한돈을 더욱 사랑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이팔근(81, 보은읍 강신리) 어르신은 "요즘 미세먼지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돼지고기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 양돈농가도 살리고 건강도 지킬 수 있도록 우리 돼지고기를 많이 소비해야 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보은군지부는 한돈 소비촉진 무료 시식회 외에도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 소외계층 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돈(돼지고기)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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