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라이온스, 한벌라이온스와 합동하계봉사
마로라이온스, 한벌라이온스와 합동하계봉사
  • 박상범
  • 승인 2009.08.27 17:13
  • 호수 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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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봉사와 미용·법률상담으로 주민에게 도움줘

마로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제)이 청주 한벌라이온스클럽(회장 민창식)과 손잡고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23일 마로면사무소와 보건소에서 이루어진 하계봉사에는 양 클럽의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의료봉사(내과, 외과, 안과, 치과, 산부인과, 한의과 등), 미용봉사, 법률 및 세무상담 등 종합적인 봉사를 실시했다.

마로라이온스클럽 김영제 회장은 "매년 충북과 외국에서 종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벌라이온스클럽을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위해 올해 우리 지역으로 유치했다"며 "격년으로라도 우리 지역으로 봉사를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유치배경을 설명했다.

2007년에도 마로면에서 종합봉사활동을 펼친 적이 있는 한벌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마로면 주민들을 위해 꼼꼼하게 상담을 하고 진료를 하고, 이미용 봉사를 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보은출신 육동민(동광초 1회 졸업, 청주 새롬내과 원장)회원은 진료를 위해 방문한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대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서점순(74, 마로 송현)씨는 "5일전 어지러워 방안에서 넘어진 적이 있다. 봉사에 참여한  의사들이 꼼꼼히 진료해주고 영양제도 놔주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더불어 안과진료를 위해 방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돋보기안경 400개를 준비해 시력검사 후 알맞은 안경을 나누어주기도 해 어르신들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다.

마로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미니버스 4대를 준비해 진료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느라 더운 날씨에 하루종일 고생을 했으며, 라이온스 부녀회(네스)에서는 관기초등학교에 음식과 떡?과일을 준비해 진료를 위해 마로면사무소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점심을 대접 했다.

한편 충북지구 이종환 총재와 양 클럽 회장단은 '관기 글꼬피는 학교'를 찾아 현금품을 전달했으며, 관기1리와 갈평1리 독거노인댁을 방문해 쌀 및 식료품과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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