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친환경쌀 지원 지속
보은군,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친환경쌀 지원 지속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02.21 11:40
  • 호수 4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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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도 긍정적 검토 이뤄지고 있어...

보은군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보은군 생산 친환경쌀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15일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2011년부터 무상급식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은 일반미가 아닌 무농약 친환경쌀 지원을 위해 매년 2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심의위원들은 친환경쌀 이외에 보다 다양한 지역우수농산물이 학교에 공급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는 자리로 됐다.  다만 2017년에는 친환경쌀 구입비용 지원금액이 남을 시에는 반납하지 않고 다른 우수농산물을 구입하도록 한 반면, 2018년에는 다시 반납하게 됐다며 심의위원들은 이전처럼 아이들에게 보다 건강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고행준 부군수는 "성장기 청소년에게 건강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으며, 이외에도 지역에서 생산한 무농약 사과와 대추, 버섯, 포도 등이 급식에 많은 이용이 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심의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연말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급적 타결로 고등학교 무상급식이 결정되면서, 보은군은 이전부터 시행해오던 고교무상급식을 위해  편성된 6억8천여만원의 고교 무상급식비를 석식과 조식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현재 4개 고등학교의 급식현황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결정은 3월에 개최될 학교급식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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