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의정보고회 개최
박덕흠 의원, 의정보고회 개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02.14 10:40
  • 호수 47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개발 예산확보, 지역관련 법률개정 앞장섰다고 홍보
▲ 박덕흠 국회의원이 보은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엑한 당직자 등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폴리텍대학 끝까지 책임져줘야되지 않나 질의도 나와

자유한국당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이 지난 1월 31일 그랜드컨벤션에서 선거구내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의정보고회장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각 지역 군의원들과 도의원, 당직자, 사회단체장 뿐만 아니라 보은군의회 김응선 군의장과 박진기 부의장, 김도화 군의원도 참석해 관심을 나타냈다. 또 장안 서원 출신인 정영기 박덕흠 의원 후원회장 및 보은 교사 출신인 최현호 청주시 서원구당협위원장도 참석해 박덕흠 의원에게 용기를 줬다.

영상으로 소개된 의정보고에서 박덕흠 의원은 지난 1년간 자신이 선거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들을 설명했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하며 법주사 성보박물관 건립예산확보, 내북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비를 확보했다고 홍보했다.

또 금강수계물관리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댐주변지역특별법법 국회 통과로 대청호 규제 완화 하천법 개정안 대표발의. 농촌지역 지역인재들의 역차별 방지를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안 대표발의, 인구절벽 현상 막기 위해 셋째아이의 국민연금은 국가가 대신 불입해주는 국민연금법 대표 발의, 노근리 특별법 대표 발의 등 농촌 지역주민지원을 위한 법 개정에 기여했음을 강조했다.

이같은 의정활동과 함께 국정감사 활약상에 대한 평가로 선출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대한민국 베스트 인물 대상도 수상했다고 공개했다.

박덕흠 의원은 "동남4군 군민의 행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올해도 국회에서 최대한 노력함으로서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주민질의 시간에 김도화 의원은 박 의원이 폴리텍대학 보은캠퍼스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했지만 중도 무산됐다며 이를 유치한 의원으로서 끝까지 책임져줘야 하지 않느냐고 질문하며 안타까워했다.

이에대해 박의원은 "정말 안타깝다"는 심정을 밝힌 뒤 "정부에서 사업을 땄으면 이후 지방의회와 지방정부가 합심해서 만들어 나가야 한다. 폴리텍대학 보은캠퍼스 유치를 확정했을 때 기본계획 용역설계비까지 확보해서 내려 보낸 것이다. 그래서 잘 되리라 믿었는데 이것을 살리지 못하고 무산된 것이 사실 정말 안타깝다. 아직 무산경위 등을 자세하게 파악하지 못했지만 아마 보은군이 열악한 재정 속에서 건축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군에서는 도비지원을 받아서 하려고 했는데 도에서 전혀 지원이 안되니까 포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은 무산됐지만 철도 개설에 대한 꿈을 갖고 있고 또 국토해양위원회에 있으니까 꿈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응선 군의장은 박덕흠 국회의원의 선거구인 보은, 옥천, 영동, 괴산 지역은 공통분모가 많은 곳이라며 "전형적 농업군으로 농업을 살려야 하고 인구감소지역으로 상권이 무너졌기 때문에 소상공인과 상권, 생활환경 살리고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곳이다. 이같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를 떠나 국회의원이 중심이 돼 도의원, 군의원, 그리고 지역 군수들이 함께 하는 정례모임이 만들어져 서로 머리를 맞대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꼭 성사되면 좋겠다며 상설 기구(모임) 설치를 제안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