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종 미국 시애틀 충청향우회장
김유종 미국 시애틀 충청향우회장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01.31 10:29
  • 호수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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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44년 만에 모교 삼산초 방문
▲ 삼산초등학교 63회인 김유종(사진 왼쪽) 미국 시애틀 충청향우회장이 절친 이택기씨와 모교 교가비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산초등학교 63회로 졸업하고 보은중학교 1학년 재학 중 대전으로 전학을 간 김유종(56, 케빈 킴) 시애틀충청향우회장이 졸업 44년 만에 모교인 삼산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1월 23일 귀국해 개인 일정을 보내다 지난 1월 29일 보은을 방문해 모교인 삼산초등학교와 속리산 법주사를 방문했다.

졸업한지 44년 만에 모교를 찾은 김유종 회장은 절친인 이택기(현대자동차)씨와 함께 교가비를 보면서 교가를 흥얼거리고 또 옛날 그 자리에 있는 세종대왕 및 이순신 동상을 보고는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또 "학교 앞쪽에 강당이 있었고 길 건너에 문방구와 짜장면 집이 있었고 선생님이 내 도시락을 먹는 대신 선생님이 주는 돈으로 짜장면을 사먹었던 추억도 있다"며 학창시절을 회고했다.

충남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김유종 회장은 1987년 미국으로 이민, 미국 보잉사에 입사했다. 11살 위의 누나 초청으로 어머니, 둘째 형도 미국으로 이민했으며 한국에는 큰 형만 대전에 거주하고 있다.

김유종 회장은 4, 5년 전부터 군민장학회를 통한 지역 중학생들의 미국 연수시 미국 보잉사를 무료 방문 및 안내를 해왔다. 올해는 김유종 회장의 한국 방문 일정에 따라 가이드할 상황이 안돼 김유종 회장의 아들이 가이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종 회장은 2년 전에도 시애틀 충청향우회장을 했으며, 지난해 한 해 쉬었다가 올해부터 또다시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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