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설 명절을 맞아,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이야기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1월 23일 보은군에서 예술활동을 하는 솔로몬회(회장 선진규) 회원들이 보은군청을 방문해 정상혁 군수에게 2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솔로몬회는 작년 12월 보은문화원에서 개최한 '2018 작품전시회'에서 회원들의 작품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앞서 22일에는 보은군성목회(회장 유종호) 회원들이 어려운 살림에도 불구하고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현금 100만원을 어려운 노인들에게 써 달라며 기탁했다. 정상혁 군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을 모아 기탁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성금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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