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유정 의원 신정 드론전용 시험장 안전성 주문
하유정 의원 신정 드론전용 시험장 안전성 주문
  • 편집부
  • 승인 2019.01.23 22:17
  • 호수 47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의회 산경위, 관련부서 주요업무계획 보고 받아

충북도의회는 지난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임시회를 개회하고 상임위별로 소관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산업경제위원회 소속인 하유정 의원은 경제통상국에는 11개 시군의 공모를 통해 기업정주여건 개선사업비 총 40억원을 투입했는데 도로정비 등 SOC 사업보다는 기업과 근로자가 만족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 산외면 신정리에 60억원이 투입되는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의 안전성 시설 설치에 대한 향후 계획이 무엇이냐고 따져물었다. 특히 공역장을 갖추고 있으나 연습장, 면허시험장이 없는 보은군은 스포츠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며 드론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도군간 긴밀한 행정협조체제를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이에 경제통상국에서는 드론 안전성시설센터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하유정 의원은 또 농정국을 대상으로 해서는 귀농, 귀촌 증가에 따른 농촌공동체 약화 , 친환경 농산물 등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및 소비홍보 부족, 가축분뇨처리 악취관리 등 근본적인 축산환경 개선이 미흡하고, 구제역과 AI예방에 편중된 방역정책을 보완하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도지사 공약사업인 총예산 1조8천21억원이 투입되는 농업도시 건설에 만전을 기할 것과 2020년부터 22년까지 7천600농가 대상으로 총 615억원이 지원되는 농업인 기본소득제 사업도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모들을 위해 4억3천200만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또한 저출산 대책 및 친환경 농산물 판매를 위한 사업이지만 유통기간, 개인선호도 등 추진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도 농업기술원에는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먹노린재 등 돌발해충에 대한 철저한 방제도 주문했다.

하의원은 이원종 지사 시절 보은군으로 농업기술원 이전 얘기가 나오다가 흐지부지 되었다며 농업기술원 분원 설립은 분원설립의 타당성 조사용역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기술원 분원은 총 63억원 중 국비 10억원, 지방비 53억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아직 조사용역이 마무리 되지 않았다. 현재 8천만원의 예산으로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월 23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진천군 덕산면에 있는 태양광기술센터를 방문, 충북태양광산업 현황과 태양광기술센터의 운영사항을 청취한 후 실험실과 창업보육 공간 등 현지시설을 확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