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농, 유정순 신임회장 취임
한여농, 유정순 신임회장 취임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01.23 21:42
  • 호수 4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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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의 가치를 높여 희망을 일구는 농촌되도록 최선
▲ 한여농 보은군연합회 제13대 유정순 회장이 제12대 김명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여성농업인 보은군연합회 제12대 김명례 회장의 이임식과 제13대 유정순 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1월 21일 보은농협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박진기 군의회 부의장, 이우직 한농연 군연합회장, 김용우 농업기술센터소장, 유병구 보은사과발전협의회장 등 농업인단체장들도 함께 해 여성농업인들을 응원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난 2년간 한여농을 이끌었던 김명례 회장은 최덕순 충북도회장과 정상혁 군수 등으로부터 공로패와 감사장을 받았다. 또 함께 12대를 이끌었던 임원 중 황해숙 대외협력부회장과 현용우 감사, 김완자 장안면회장이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김명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세월 한여농이라는 이름아래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한 초심을 잃지 않고 평회원으로서 한여농과 농업발전을 위해 힘쓰겠다. 지금은 농촌이 어렵다고 하지만 힘껏 노력하면 언젠가는 우대받는 날이 올 것이라 확신한다.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함께 해준 역대회장님과 회원님들, 또 남편의 도움이 있었기에 어려운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13대를 이끌어갈 유정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고 부족한 제가 회장직을 결심하게 된 것은, 한여농 보은 회원들이 어느 지역보다 결속력이 탄탄하고 역대 회장님들과 지역사회의 성원을 믿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인사말을 건냈다.

이어 유회장은 "농촌이 힘들고 괴로운 곳이라는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여성의 섬세함과 미적감각을 살려 가공과 포장, 판매로 보은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등, 한여농 보은군연합회가 앞장서 꿈과 희망을 일궈가는 농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여농을 이끌어갈 신임 집행부에는 △회장 유정순 △수석부회장 남경희 △정책부회장 민순홍 △사업부회장 문성숙 △대외협력부회장 이향자 △감사 박부이·김은희 △사무국장 김충환씨가 맡았다. 읍면 회장은 △보은읍 박상윤 △속리산면 조춘화 △장안면 김춘자 △마로면 조성순 △탄부면 허다검 △삼승면 강혜숙 △수한면 황경선 △회남면 김민순 △회인면 신형식 △내북면 이영옥 △산외면 김진옥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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