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동문들 작은 음악회로 기쁨 나눠
보은중동문들 작은 음악회로 기쁨 나눠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01.17 10:31
  • 호수 4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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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이사회에서 동문 음악인들 재능 선사 훈훈한 신년 맞아
▲ 보은중학교 확대이사회는 지난 1월 12일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총동문회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보통의 회의는 만나서 인사하고 안건에 대해 토론하고 식사하고 회의를 파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보은중학교 총동문회 이사회도 마찬가지였고 확대 이사회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1월 12일 축협 한우이야기에서 개최된 보은중학교총동문회 확대이사회는 여느 이사회 모임과 달랐다. 딱딱한 회의가 아닌 작은 음악회로 개최하며 올해 총동문회의 출발을 희망차게 열었다.

이날은 지역 및 서울, 대전, 청주 지역 임원들뿐만 아니라 역대 회장들도 참석했는데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가진 동문들이 자신들의 갖고 있는 재능을 선사하며 작은음악회를 꾸몄다.

22회인 박상우 동문이 색소폰 연주로 음악회 문을 열고 23회 정경재 동문과 37회 배관목 동문도 참여해 '봉선화연정', '안동역에서', '연인' 등 색소폰 연주곡으로 재능을 뽐냈다.

또 23회 최현철 동문이 창부타령을 멋들어지게 부르고 28회 김인각 동문은 자신이 치는 장구와 부인인 김영미씨가 뜯는 가야금 가락에 맞춰 홀로아리랑 등 민요를 구성지게 불렀다.

성악가이기도 한 하유정 도의원도 찬조출연해 올해는 모두 서로 사랑하는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사랑합니다'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보은중학교 교가 가사를 시처럼 낭독한 이병학 회장은 "보은중학교와 동문회 그리고 동문들이 모두 더 나은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작은 음악회가 끝난 후에는 식사도 함께 하고 건배잔도 기울이며 훈훈한 담소의 시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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