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민회 총회 및 신년회
재경군민회 총회 및 신년회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01.17 10:27
  • 호수 4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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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운집, 단합열기로 화끈
▲ 재경보은군민회에 참석한 가수 태진아, 정영기 회장, 박성수 명예회장의 모습.

재경보은군민회 제48차 정기총회 및 신년회가 지난 1월 11일 개최됐다.

이날 수도권에 거주하는 출향인사 뿐만 아니라 고향 보은에서도 정상혁 군수 및 김응선 군의장, 하유정 도의원, 구상회·김도화 군의원을 비롯한 사회단체장과 각 읍면장들도 자리를 함께 하며 출향인들과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또 지역구 박덕흠 국회의원과 회인 애곡출신인 이현재 국회의원도 참석해 고향의 선후배들과 덕담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도내 다른 시군 재경향우회장들도 자리를 함께 하며 군민회원들과 인사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결초보은기가 입장하고 이교훈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정기총회에서 정영기 회장은 "군민회가 나날이 발전하는 근본정신은 결초보은에 기인하는 것 같다"며 "그 정신으로 출향인과 군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물결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재경군민회가 최고의 군민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재경군민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단체 발전은 물론 군민회를 격상시킨 군민회원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재경보은인 군민대상 및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동안의 공을 치하했다.

자랑스러운 재경보은인 군민대상은 명예회장인 박성수 회장이 받았다. 박성수 명예회장은 2012~15년까지 군민회장을 맡아 출향인 화합과 고향발전에 기여하고 특히 제1회 보은군민의 날 SBS관현악단의 초청 공연을 주도, 군민회 위상을 향상시켰으며 연 매출 1조원을 보이고 있는 선진그룹을 운영하며 석탑산업훈장을 수상, 보은의 명예를 높였다고 호평했다.

또 전대길 국제 펜클럽 본부 이사와 장은수 광진구 예총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윤식 회장을 비롯해 김동일씨와 가수 유지나씨도 감사패를 받았다. 신현구 부회장, 이준천 전 재경군민회 24대 사무총장, 김선녀 군민회 카페 운영자는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많은 회원들이 거금을 후원해 군민회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힘을 모았다. 박성수 명예회장과 선혜숙 부회장, 송시용 자문위원이 각각 1천만원을 후원하는 등 많은 회원들이 찬조하며 재경군민회의 승승장구를 기원했다.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된 신년회는 이종길 부회장이 기념식을 김현모 부회장이 식전 및 식후행사를 주관했는데 황인학 부회장의 아들이기도 한 황인찬씨와 보은장학회 수혜자인 금태인씨가 노래를 선사해 그동안의 보살핌에 보답하기도 했다. 만찬을 즐기면서 군민회원들은 노래를 부르는 등 흥겨운 시간을 가지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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