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는 기쁨보다 함께하는 기쁨이 큰 '가치 프리마켓' 성료
파는 기쁨보다 함께하는 기쁨이 큰 '가치 프리마켓' 성료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8.12.13 10:58
  • 호수 4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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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 가게들이 지난 12월 12일 '가치 프리마켓'을 성황리에 열었다. '가치를 더하고, 같이(가치) 협동하며 상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인 17개의 보은가게들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마다 농협군지부 앞, 거리에서 아동용품과 수제밑반찬, 원두커피, 건어물, 딸기, 꿀 등의 먹거리와 장난감과 생활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은 눈 온 뒤의 빙판길과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전성시를 이루는 풍경이 펼쳐졌다. 행사를 주관한 '쥐방울(아동·여성복)' 오지명씨는 "함께 참여한 17개의 사장님들이 파는 기쁨보다 함께하는 기쁨에 감동을 받는 것 같다. 작은행사로 보은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또 작은 가게들이 모여 정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보은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오지명씨는 추운 날씨에도 행사를 알리는 홍보전단지를 손수 부착하고 가게마다 직접 방문해 함께 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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