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우승컵 다시 품안에
데블스, 우승컵 다시 품안에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12.13 10:47
  • 호수 4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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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장기 볼링대회 2년만 정상탈환
▲ 볼링동호회 데블스팀이 무적의 강자로 떠올랐다. 단체우승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설은지 선수 남녀통산 1위

보은군체육회장기 볼링대회 단체전에서 데블스팀이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 12월 9일 열린 제 21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볼링대회에는 12개 동호회에서 27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3개 조로 나눠 조당 3게임으로 승부를 가린 결과 2017년 스파트 팀에서 내준 1위 자리를 되찾은 것.

데블스팀은 3개 조로 나눠 출전해 데블스 C팀이 단체전 1등을 차지하고, B팀은 2등을 차지했다. 이어 3등은 스파트 A팀, 4등은 대영식품(스위토리)에서 차지했으며  데블스 A팀은 5등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지난 6월 도민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던 다사랑의 설은지 선수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673점으로 남녀통산 1위를 차지했다. 남자 1위 이재덕, 2위는 정진광, 3위는 곽종근 선수가 차지했다. 여자부는 1위 설인지에 이어2위는 맹순희, 3위는 홍은주 선수가 차지했다.

하이게임상은 남매지간인 양권호(235점)·양명진(216점) 선수가 차지해 박수를 받았다. 여자 하이게임상을 받은 양명진씨와 여자 개인전 3위를 차지한 홍은주씨는 시누와 올케 사이로 알려져 가족간 친목을 다지는데 볼링이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밖에 아차상은 화이트핀 B팀, 화합상은 시니어볼링동호회, 노력상 보은군청, 행운상 온새미로 팀이 받았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협회에서 제공한 상품을 비롯해 각 동호회 및 협회장, 직전회장, 고문 등 임원들이 협찬한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돼 선수들에게 기쁨을 줬다. 여러 동호회가 실력을 겨룬 대회였지만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등 화합하며 건강도 다지는 생활체육의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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