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보은군민체육대회 성료
제40회 보은군민체육대회 성료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8.11.21 21:50
  • 호수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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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우승에 회인면, 2위 속리산면, 3위 내북면 차지
▲ 군민체육대회에서 1위 회인면, 2위 속리산면, 3위 내북면이 차지해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군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지역의 전통문화행사인 산신제를 연출해 주목을 받은 속리산면의 모습이다.

보은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40회 보은군민체육대회'가 지난 11월 16일 공설운동장 및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정상혁 군수와 김응선 군의장 및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는 보덕중학교의 취타대 연주행진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이 각 지역의 대표적인 농특산물과 문화유산, 중점시책 사업 등을 홍보하는 가장행렬이 이뤄져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특히 이날 행렬에서 속리산천왕봉산신제를 연출하고 보은군민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한 속리산면과 농촌용수개발 성공을 바라며 추운날 수돗물 분수로 퍼포먼스를 연출한 수한면, 송이놀이 민속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산외면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동생 많이 낳아주세요'라며 출산하는 즉흥극으로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탈곡기와 도리깨질의 콩타작 장면도 연출됐다.

특히, 운동장에 미리 그어놓은 선에 따라 군민대회에 참여한 주민 전체가 '결초보은'의 4글자를 새기며 화합과 단결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군민행렬을 마친 후에는 줄다리기와 훌라후프, 피구, 족구, 투호, 단체줄넘기 등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2개의 정식 종목 경기와 번외경기, 군민화합이벤트가 펼쳐졌다.

이날 체육대회 종합우승은 지난해 안타깝게 2위에 그쳤던 회인면이 영광을 안았다. 이어 2위에는 속리산면이 3위는 내북면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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