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지역공동체의 꽃 홍동마을 탐방
풀뿌리지역공동체의 꽃 홍동마을 탐방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8.11.15 10:26
  • 호수 4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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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청, 교육계와 마을활동가 90여명 선진지 연수 실시
▲ 지난 11월 8일 홍동마을 네트워크의 중심축 활동을 하고 있는 마을활력소 앞에서 보은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풀뿌리지역공동체 마을로 손꼽히고 있는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홍동마을 탐방이 지난 11월 8일 진행됐다.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이 주최한 홍동마을 탐방에는 군내 학교장과 운영위원장, 학부모, 마을활동가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40여개의 주민조직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홍동마을은 교육을 중심으로 유기농업과 협동조합의 3가지 중심축으로 지역공동체를 일궈가고 있는 마을이었다.

농업학교인 풀무학교를 중심으로 홍동면의 미래를 설계하며 농업에 가치, 창업의 가치를 두고 젊은이들이 정착을 하고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교육과 문화, 지역경제까지 이들은 자립과 자치, 협동의 가치를 우선하며 지역순환의 마을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보조금이 아닌 마을 주민들 스스로 운영하는 밝맑도서관은 독서외에 음악회와 전시회, 인문학강좌, 결혼식까지 홍동마을 주민들의 어울림과 소통의 공간이었으며 청소년을 위한 ㅋㅋ만화방, 작은책방이자 출판사인 느티나무책방, 로컬푸드판매장, 협동조합으로 운영되는 주점과 식당, 뜸방, 갓골목공소 등. 홍동마을 곳곳에 있는 공간들은 모두 주민들의 숨결이 살아숨쉬는 공간이었다.

보은교육청 강미정 장학사는 "홍동마을을 탐방하며 우리 보은도 교육을 중심축으로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이 보은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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