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 세대공감 마을 품은 축제 개최
충북생명산업고 세대공감 마을 품은 축제 개최
  • 편집부
  • 승인 2018.11.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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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교장 박선수)에서 지난 11월 8일 다양한 세대가 교감할 수 있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을 품은 학교축제' 태봉제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지역주민과 함께 여는 축제'는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공연무대를 학교 안으로 끌어들여 학생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은 물론 노소간의 대화로 세대 간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축제에서는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음악반 킹 플루트와 카혼 공연 △희망봉사대 '한울땅' 풍물 공연 △보은전통무용단궁중무, 장구춤, 바구니춤 공연 △모의창업대회 △전시마당 △체험부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창업동아리의 방과후 활동을 통해 구상한 창업아이템을 활용한 '모의창업대회'를 열고 대추머랭쿠키로 유명한 제과제빵동아리 '네이처브레드' 외 8개 창업부스가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마당에는 학생들의 교과활동 작품 외에도 국화 분재, 창업계획서 우수작품, 지역주민동아리 '인형의 집' 닥종이 인형 작품 등 풍성한 볼거리가 눈길을 끌었다.

총 16개 체험에는 '프리저브드 엽서 제작 체험'등과 같이 학교의 특색이 담긴 부스 외에도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수지뜸 체험', '팝업북 제작 체험'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돋보였다.

정윤서(18) 학생회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준비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라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미래농업선도학교로 선정되어 5년간 130억을 지원받으며, 원예전문경영인(CEO)양성의 요람으로 보은지역에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북셍명산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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