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등학교(교장 김홍석)는 지난 11월 13일 4,5,6학년을 대상으로 목공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목공교실' 수업은 목제품을 만들어 봄으로서 공구를 다루는 방법을 익히고, 목재의 감촉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고 초등학생들이 성장하여 장래에 목재활용에 대한 자신감 등을 심어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숲 환경 교육센터 협조로 이루어진 활동이다.
나무와 목재와 관련한 이론 수업 후에 결 좋은 나무를 직접 톱질하며 사포로 문질러 나만의 다용도 함을 만드는 과정에 아이들은 즐겁게 참여했다.
4학년 권인수 학생은 “전래동화에서 보던 톱질하는 나무꾼이 된 기분으로 즐겁게 만들었다. 생각보다 톱질이 어려웠지만 완성된 다용도 함을 보니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홍석 교장은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데 자신의 열정을 쏟아 부으며 결실을 맺어가는 과정에서 종곡 어린이들이 결과가 아닌 과정의 소중함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는 체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숲과 더 친해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가슴을 가진 어린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곡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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