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달산리 출신인 김응권(56) 전 우석대 총장이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라대학교 총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10월 30일 학교법인 배달학원은 이사회를 열고 김응권 전 우석대 총장을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의 구조개혁 등에 따른 최평락 전 총장의 사임으로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한라대를 재도약 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며 제9대 한라대 총장에 선임했다.
김 총장은 보은 출신으로 삼산초, 원남중, 청주고.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에서 교육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신임 김 총장은 1985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을 역임한 뒤 지난 2014년 2월 제12대 전주 우석대 총장에 취힘한 뒤 지난 2018년 2월까지 4년 동안 총장직을 수행해 왔다.
한편, 신임 김 총장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22년 10월 말까지 4년 동안 대학을 운영하게 됐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이미경씨와의 사이에 1남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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