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노동요 금상 수상 후 잔치 열었다
장안노동요 금상 수상 후 잔치 열었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11.08 09:53
  • 호수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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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자축연, 함께 축하 분위기 조성
▲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장안전통민속보존회가 장안면 화합잔치를 개최했다.

10월 현재 인구 1천649명에 불과한 장안면(면장 임헌용) 전통민속보존회(회장 고옥진)가 제주도에서 개최된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 주민들에게 장안면민으로서 큰 자부심을 심어줬다.

면내 각 기관과 단체에서는 장안면은 물론 읍내에도 금상 수상을 했다는 자랑스러운 마음을 담아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들뜬 분위기였다.

참가자 중 80을 넘긴 고령의 어르신들이 있는 등 대부분 70을 훌쩍 넘기는 등 거동이 좋지 못한 주민들이 참여해 금상을 수상한 것은 경사라며 주민들은 서로 축하인사를 나누기에 바빴다.

지난 11월 4일에는 금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는 장안면 화합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정상혁 군수와 김응선 군의장 등 지역기관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 해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원들에게 고생하셨다며 인사하고 앞으로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했다.

장안전통민속보존회원들은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 주민들이 모두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원하고 또 용기를 준 덕분이라며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면민들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공연한 회원들에게 고생이 컸다며 손을 잡고 격려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잔치는 역시 음식이 좋아야 풍성한 평가가 나온다. 이날 음식으로 돼지 한 마리를 도축해 주민들이 푸짐하게 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함께 음식을 나누며 흥겨운 장안농요 한 장면으로서 흥겨운 파티를 즐겼다. 행사 후에는 마을별 주민 수대로 기념수건을 배부, 사정상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에게도 축하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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