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 묘서 출신 장근수 시인 한성기 문학상 수상
수한 묘서 출신 장근수 시인 한성기 문학상 수상
  • 김경순
  • 승인 2018.11.01 11:49
  • 호수 46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장근수 시인이 한성문학상을 수상한후 기념촬영을 했다.

수한면 묘서리 출신인 장근수 시인이 제25회 한성기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10월 26일 대전문학관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성기 문학상을 수상하는 장근수 시인은 시집 '사각형 밖의 세상이 더 아름답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성기 문학상은 대전·충남에서 활발한 문학작품 활동을 펴고 후진 양성에 힘쓴 고(故) 한성기 시인(1923-1984)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매년 1회 전국 문인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한성기 문학상 선정위원회(회장 이장희)는 "한국어를 구성지게 엮어가는 솜씨가 남다르고 시편의 소재들이 다양하고 폭이 넓다"며 "특히 어머니의 시편들은 단연 수작으로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고도 남는다"고 평했다.

장근수 시인은 "이 문학상 수상을 기점으로 시에 대한 시야를 넓혀 폭넓은 문학세계로 정진해야겠다는 신념과 욕구가 솟아오른다. 시인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하고 갈 길이 멀지만 앞으로 더 열정적으로 노력해 보다 나은 작품으로 보답 하겠다"며 새로운 다짐의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근수 시인은 1999년 '문학 21'로 등단했으며 4권의 시집을 냈다. 세계문학상 시 부문 본상을 수상했고, 한국문학을 빛낸 200인으로도 선정된 바 있는 중견시인으로 한국문인협회 회원, 들꽃문학회장, 대전서구문학회장, 세계문인협회 대전지회장등으로 창작 및 문단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보은지부 회원으로 보은 문학의 활성화와 고향의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