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혁명북접기념사업회 탄생
동학혁명북접기념사업회 탄생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10.25 09:39
  • 호수 4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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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장안에서 발기인대회 개최

2018년 무술년 보은취회를 진행했던 추진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사)동학혁명북접기념사업회(가칭)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가 오는 11월 10일개최된다

이날 오전 장안에서 고천제를 올리고 오후에는 속리산유스타운에서 학술대회와 발기인대회를 열 예정이다.

동학혁명북접기념사업회측은 또 내년에는 보은취회 126주년 행사로 3·1혁명 100주년기념 2019보은민회를 기획하고 있다.

사업회 관계자는 "앞으로 동학의 중앙본부가 있었던 장안리에 적을 두고 동학의 오래된 지혜를 해월의 북접주인이란 지위에서 표현되듯이 한반도에서 멈추지 말고 북으로 나아가 동아시아, 세계의 살아있는 평화로 상징되는 세계관으로 공유되길 바란다"며 "함께하고자 하는 분들은 발기인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125년 전 보은 장안리에 전국에서 모인 약2만7천명 보은취회 횃불의 의미는 3·1운동으로, 광화문의 촛불로 되살아나 현재까지 유효하다"며 "어지러운 나라를 도와 바로 세워서 백성의 평안한 삶을 지향하고자 했던 보국안민과 평등한 사회로의 열망은 아직도 우리에게 누구나 상식적인 생각의 장이 펼쳐지는 공평한 사회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걸어갈 것"이라는 포부도 덧붙였다.

한편 (사)동학혁명북접기념사업회 발기인으로는 손윤, 김인각, 최현철, 홍승면, 이우직, 구현령, 임재헌, 정문화, 한지원, 이종성, 황선진, 나한엽, 이광호, 이동근, 조정미, 유영초, 양혜영, 김정훈(계속)씨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문의 사무국 010-7224-8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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