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 42차 총동문회 개최
보은중 42차 총동문회 개최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8.10.18 09:52
  • 호수 4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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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이병학 회장 취임
▲ 보은중 총동문회 제22대 회장에 취임한 이병학 회장이 전국에서 모여든 동문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보은중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10월 13일 모교 뱃들관에서 '보은중학교 개교 68주년 기념 및  4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이병학 전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

매년 보은대추축제 기간에 총동문회를 개최하고 있는 이날 행사장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많은 내외빈과 전국 각지에서 선후배를 만나고 보은대추축제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모여든 보은중 동문들로 가득찼다.

김동일 총동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보은중 동문회와 고향발전을 위해 서울을 비롯한 청주, 대전 등 많은 분들이 꾸준히 교류와 화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보은 인구가 감소하고 학생수가 줄어 모교발전에 저해요인이 있다고 하지만 매년 보은중 재경동문회가 실천해가고 있는 후배사랑 운동과 전국 동문들의 노력은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오늘 모처럼 만난 선후배간의 정을 쌓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2대 회장으로 새롭게 총동문회를 이끌어갈 이병학 회장은 "수석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서울과 청주, 대전을 오가며 많은 동문들을 만났다. 서울 동문들은 '속리산고속'이라는 다섯 글자가 새겨진 버스만 봐도 가슴설레인다고 말한다. 그런 동문들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며 멀리 있는 소중함보다 가까이에 있는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는 자세로 일하겠다. 부족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동문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보은의 중심인 모교발전과 고향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기총회와 개회식을 마친 동문들은 준비된 음식으로 환담을 나누며 대추축제장에 함께 들러 고향의 정겨움을 듬뿍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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