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노후 기계식 주차장이 76%
10년 이상 노후 기계식 주차장이 76%
  • 편집부
  • 승인 2018.10.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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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장기간 방치 시 철거 등 관리대책 필요

10년 이상된 노후 기계식 주차장이 전체의 76%에 이르고 20대 이상의 기계식 주차장에 관리인이 없는 곳이 13% 달해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월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10년 이상 노후 기계식 주차장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전체 기계식주차장 4만6756기 중 3만5324기(76%)가 10년 이상 노후화 됐다.

안전교육을 받은 관리인을 상주하는 주차장법이 적용되는 20대 이상 규모의 기계식주차장(1만1280개소)중 관리인이 없는 곳(1468개소)이 13%에 달해 관리가 미흡했다.

도심의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1980년대 후반 도입된 기계식 주차장은 현재 4만6756기가 운영되고 있지만 사고·보고·집계·관리 규정이 전무해 언론보도를 기준으로 자료를 집계하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관리되고 있다.

박 의원은 "기계식주차장의 정밀안전검사가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장기간 방치돼 사용되지 않으면 철거 등 현실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덕흠국회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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