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틸다>보고 감동이!
뮤지컬 <마틸다>보고 감동이!
  • 편집부
  • 승인 2018.10.1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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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시민기자

지난 10월 13일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동혁)에서 운영하는 방과후아카데미 '다온'의 주말체험 프로그램으로 30여명의 청소년들의 뮤지컬 관람이 진행됐다.

서울 엘지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이번 뮤지컬은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동명 소설의 원작자이며 세계적인 아동문학 작가인 '로알드 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밝고 경쾌한 주인공이 등장하는 문학이 원작이라 누구나 접근이 쉬워 청소년 관객들의 뮤지컬 입문작으로 적극 추천하는 작품이다.

현재 뮤지컬 예매 순위에서 상위에 머무르고 있는 화제작이다.

똑똑하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어린 소녀 마틸다가 부모와 학교 교장의 부당함으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실제로 10살~12살의 아역 배우가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같은 또래의 관객들에게 작품 속의 주인공과 나와의 동질감을 갖도록 하여 작품 몰입도를 높였다.

성인 배우와 견주어도 절대 부족하지 않은 어린 배우들의 열연과 지루할 틈 없는 스토리, 대형극장에서 느끼는 무대의 압도적인 크기로 작품을 관람한 방과후아카데미의 청소년들에게 반응이 좋았다.

기존의 지역의 중소형 극장 관람에서 벗어나 대형 극장에서 관람하며 느끼는 무대의 크기와 그 무대 위에서 열연하는 배우들를 비롯하여 작품을 하나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무대 뒤의 다양한 직업군을 관찰하며 향후 직업 선택에 있어서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본 공연을 관람한 방과후아카데미 '다온'의 청소년들은 "감동이다", "너무 멋진 무대였다", "다음 기회가 있으면 또 오고 싶다" 등 관람 후 작품의 감동에서 가시지 않은 여운을 그대로 드러내는 소감을 전달했다.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다온'의 박지영 팀장은 "청소년들의 이런 반응이 방과후아카데미나 주말체험을 진행하는 보람"이며 "다양한 직업군을 탐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모집은 오는 10월 22일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문의 및 접수는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 ☎542-5561로 하면 된다.

황지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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