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내북초 총동문회 개최
제6회 내북초 총동문회 개최
  • 김경순
  • 승인 2018.10.11 09:41
  • 호수 46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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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에도 동문들의 모교사랑 이어져
▲ 동문의 색소폰 연주에 맞춰 주관기수인 34회 동문들이 모두 나와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

태풍 콩레이로 인해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에도 동문들은 하나둘씩 모여들어 반갑게 악수하며 안부 인사를 건냈다.

내북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상욱)가 지난 10월 6일 모교 참솔마루 체육관에서 제6회 내북초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행사에 이방원 초대회장, 이광우 내북초 교장, 홍석정 내북면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이경연(34회)·박창용(35회) 동문에게는 내북초 동문회원으로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모교 및 동문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베푸심은 물론 동문들의 귀감이 되어, 그 감사의 마음을 모아 자랑스런 교유인상을 시상했다. 이후 내빈축사 및 결산보고가 이어졌으며, 총동문회에서는 학교 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했다.

기념식을 마치고 동문들은 맛있는 식사를 함께하며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었다. 식사 후 즐거운 레크리에이션과 경품추첨 등으로 동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욱 회장은 "태풍이 오는 우중에도 참석해주신 동문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있기에 총동문회가 더욱 발전하고 상호간의 우의와 협력증진이 가능한 것 같다. 내북초는 80여년의 역사 속에 주역들을 키워냈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며 이웃과 사회에 공헌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오늘은 치열한 일상은 잊으시고 어린시절 만국기 아래서 뛰어놀던 모습의 순수하고 행복한 하루,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동문회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주관기수인 34회는 평균연령 63~66세로 환갑이 넘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주황색의 조끼를 맞추어 입고 행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왔다. 또한 구순이 넘은 시어머니 생신인데도 불구하고 동문들이 보고 싶어 참석했다는 이미순(35회)의 동문 사랑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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