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도깨비 하늘을 열다
왕도깨비 하늘을 열다
  • 편집부
  • 승인 2018.10.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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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일 속리산 조자용 민문화관(구 에밀레박물관)에서 '왕도깨비 하늘을 열다'라는 주제로 국중대회가 열렸다.

조자용 박사의 별세로 인해 20여년간 이어져 오진 않았던 국중대회는 최근 조자용 박사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비영리법인 조자용 민문화연구회(대표 이만동)를 조직해 올해 속리산 국중대회를 부활시켰다.

국중대회에는 약 300여명 정도의 인파가 모여 행사를 즐겼다. 전통놀이(투호, 활쏘기), 고천제, 마당놀이, 지신밟기, 국중대회기념음악회 등의 볼거리가 가득한 행사였다.

법인 이만동 대표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혼이 담긴 이 박물관이 폐허로 전락하는 모습에 억장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조자용 박사의 업적을 기억하고 기려 민문화관이 부활하길 기대해본다.

김진성(보은고 3)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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