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재향군인회 청년단(단장 강구현)에서는 지난 10월 6일 탄부면 덕동매화길에 사는 김영배(74)어르신의 집을 청년단원 18명이 도배 및 장판을 깔아드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청년단기금으로 연탄 500장을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김영배 어르신은 "아들이 장애를 가지고 있어 6살부터 30년 동안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데 지금은 자신의 몸이 아파도 아들이 자꾸만 눈에 들어와 마음이 아프다"며,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 청년단원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강구현 단장은 어르신께 "아들을 위해서 힘내시고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 오늘 태풍에도 단원들이 많이 나와 봉사해 단장으로서 감사하다"며 단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보은군재향군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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