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된 밥상도 못먹는 보은군(?)
다된 밥상도 못먹는 보은군(?)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8.09.19 22:26
  • 호수 46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대성 의원, 청소년수련관 신축 촉구
▲ 자유한국당 윤대성 의원

자유한국당 윤대성 의원이 '여성가족부 88%, 충북도 6%의 건축비를 지원하고 도교육청에서 부지 무상임대 제공 약속'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수련관 신축'하지 않는 보은군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9월 12일 군정질문을 통해 윤 의원은 "(정부, 교육청 등) 외부에서 이렇게 까지 지원하는데도 집행부가 이를 추진하지 못하는 것을 각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윤 의원은 건물 신축 뿐만 아니라 이후 운영하는 데에도 보은교육지원청이 함께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수련관 신축을 미룰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같은 정당  김응철 의원도 "인근 옥천과 영동군은 청소년문화의집 이외에도 청소년수련관이 있는데 보은군은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단 한곳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구나 청소년문화의집은 2005년 신축한 후 현재까지 보수가 단 한차례도 없어 노화되고 공간이 없어 뮤지컬을 하는 공간에서 책상과 의자를 날라서 세미나실로 이용할 정도로 열악함을 지적했다.

이어, "한창 성장하는 시기에 체력단련은 중요한데 도로 인접에 농구대, 실내 탁구대 2개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주민복지과장은 "보은읍중심지활성화 사업을 통해 상담복지센터 건물에 2층을 추가해 부족한 공간을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군의 직접사업이 아닌 민이 중심돼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결국 내년에도 군에서 직접 청소년을 위한 사업은 확대되는 것이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윤대성 의원은 "(노인예산 9%) 청소년예산 0.39%로 상당한 차이(23배)가 있고 노인건물과 청소년건물도 차이가 크다. 청소년들이 방과후 쌓인 스트레스를 풀 공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