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이용한 퇴비 및 비료로 주민 고통
폐기물 이용한 퇴비 및 비료로 주민 고통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9.19 22:14
  • 호수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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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기 부의장 환경은 기간산업 지자체 전담 처리해야
▲ 더불어민주당 박진기 의원

박진기 부의장은 지난 9월 13일 환경과를 대상으로 폐기물을 이용하고 있는 공장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큰 고통을 입고 있다며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것을 주문했다.

그동안 지역에 많은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질신리에 폐기물 공장에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박 부의장은 "S 법인은 설립당시 목적은 우량비료를 생산하고 고용을 창출, 지역사회 발전 기여한다고 했으나 당초 설치목적과는 다르게 심한 악취가 나고 침출수 배출로 지하수 오염은 물론 하천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주민들이 업체의 허가 취소를 강력하게 원하는데도 주민들의 바람이 실현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장마철 공장내 저류조에 있던 침출수가 무방비로 하류로 씻겨 내려가 하천은 물론 오정 소류지를 오염시켜 온갖 부유물로 뒤덮여 있고 생명체 하나 찾아볼 수 없고 금강의 최상류이고 중부권 국민의 식수원이 위협받고 있다며 현장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보여줘 심각성을 체감되게 했다.

박 부의장은 영업정치 처분,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해도 법원에서 가처분 인용으로 계속 영업을 하고 있다며 미납과태료가 있을 경우 가압류나 공매처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환경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또 생활쓰레기, 음식물 폐기물 등 생활페기물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환경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간주하고 이제는 민간업체를 통한 처리가 아니라 비용이 들더라도 지자체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책임감을 갖고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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