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원정대 속리산 둘레길 트레킹
숲길 원정대 속리산 둘레길 트레킹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9.19 22:03
  • 호수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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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문화자원 등 둘레길 홍보에 긍정적 효과 기대
▲ 아름다운 숲길 원정대가 참여한 속리산둘레길 2구간 순환코스를 걸었다.

지난 9월 15일 아름다운 숲길 원정대가 참여한 속리산둘레길 토요 정기 이어걷기 행사가 있었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사)속리산둘레길(이사장 박연수)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솔향공원을 출발해 말티고개 정상을 지나 꼬부랑길, 장안면 장재리 행궁터까지 약 15㎞구간에서 진행됐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아름다운 숲길 원정대가 속리산을 찾음으로써 속리산둘레길 홍보에 기대를 갖게 한 가운데 점심식사와 간식용 대추떡 등이 무료 제공돼 아름다운 숲길 원정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해 숲길을 걸으며 설익은 가을 풍경을 즐겼다.

울창한 소나무수림과 뛰어난 자연경관,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말티재 넘는 길과 꼬부랑길을 이어 행궁터까지 원정대뿐만 아니라 주민들은 걸으며 마음의 안정과 평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특히 꼬부랑길을 한 바퀴 돌아 고려 태종, 조선 세조의 흔적이 남아있는 말티재 넘는 길을 따라 장재저수지와 시골의 정겨움이 남아있는 장재리 행궁터까지 걸으며 참가자들은 산 정상을 향해 오르는 등산과 달리 마을과 사람, 숲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소통을 경험했다.

한편 박연수 (사)속리산둘레길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탐방객들이 속리산의 빼어난 전경 속에 자연경관과 유구한 문화유산을 둘러 볼 수 있는 구간이어서 많은 홍보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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