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9월 15일과 16일 2일간 스포츠프크 야구장에서 '2018 결초보은 전국 실버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실버야구소프트볼연식연맹(회장 최재홍)에서 주최·주관하고 20개팀 340여명이 참석해 뛰어난 실력과 열정을 과시했다. 보은군도 보은실버팀이 참가했다.
특히 실버야구대회에 참여한 브람실버팀(서울 노원구)에 88세의 최고령 장기원(서울 마포) 어르신이 투수로 참여해 젊은이들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장기원 투수는 브람실버팀에서 1997년도부터 21년 동안 경력을 가진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투수이다. 장기원 투수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야구를 하고 싶다"며 깊은 야구 사랑을 보여줬다.
2018 결초보은 전국 실버야구대회는 올해 처음 300만원의 예산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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