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보은고 3) 청소년기자
지난해 10월 13일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에 소녀상이 건립됐다.
나는 최근 "소녀상이 건립된 건 알았지만 여기에 있는 줄 몰랐네"라는 말을 들었다.
보은 사람이라면 알고 있었을 것 같았지만 보은이 초행길이거나 주변을 둘러볼 시간이 없던 분들은 소녀상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많은 후원을 통해 세워진 소녀상이지만 주변 어디에도 안내 이정표하나 없고 공원안에 있어 지나가다 못 보고 지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이정표를 세워 많은 이들이 보고 추모한다면 일본 정부의 잘못을 고치지 못한 채 억울하게 세상을 떠나신 할머님들의 빈자리를 우리가 채우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김진성(보은고 3)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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