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민회 원로초청 모임 성황
재경군민회 원로초청 모임 성황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8.23 09:15
  • 호수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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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탕 보양식 함께 나누며 보은발전 기원
▲ 지난 8월 20일, 재경군민회 어르신들이 황족들이 삼복더위에 먹었다는 '민어탕'과 술한잔을 기울이며 정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재경군민회(회장 정영기) 원로초청 행사가 지난 8월 20일 정영기 회장의 사업체가 있는 노량진수산시장 내 수산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군민회 원로회원과 함께 고문, 자문위원, 임원과 여성국 등 집행부원들이 참석했으며 고향 보은에서도 정상혁 군수와 김응선 의장, 김도화 의원, 주민 등이 자리를 같이해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화합의 정을 쌓았다.

정영기 회장은 "참석하신 고문단 등 원로회원, 자문위원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제가 수산시장에 온지 15년 됐다. 보은 내륙출신으로 수산시장에서 수산물 유통업을 하며 고향분들을 모시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수산물 유통업을 하면서 활어관련 해썹 인증도 받았다. 바다가 없는 내륙의 중심 보은에서 수산물 유통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보은출신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며 사업하고 있다"고 자기소개를 하기도 했다.

정영기 회장은 또 "복달임음식으로 흔히 삼계탕과 보신탕을 먹는데 과거 황족들은 삼복 더위에 민어탕을 먹고 중산층은 삼계탕을 먹었다고 한다"며, "고문 등 원로님들도 이날만이라도 황족이 되시고 보은에서 올라오신 손님들도 대한민국의 황족이 됐다는 마음으로 내려가면 좋겠다. 우리 회원들도 보양도 하고 화합도 다지고 군민회의 발전을 위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재경군민회 원로모임 참석자들은 황족들이 먹던 보양식 민어탕으로 건강을 채우고 다함께 건배를 하며 보은군 발전과 군민회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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