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의 위력 대단하지요
SNS의 위력 대단하지요
  • 편집부
  • 승인 2018.08.23 09:12
  • 호수 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염특보가 연일 발표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여름방학 개학을 연기한다는 말이 많아 나왔다. 보은고등학교에서도 개학날에 임박해 개학연기에 관한 말이 나왔다.

이같은 문자를 받은 몇몇 학생들이 각반의 단체 SNS에 개학이 연기되었다는 문자를 보내 빠르게 개학 연기에 관한 내용이 삽시간에 퍼졌다.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학교와 선생님들에게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전화를 했다. 그 결과 거짓이었고, 한 학생이 친구에게 장난을 치기위해 거짓내용을 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학생들은 야호 박수치며 좋아했다가 해프닝으로 끝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실 SNS의 위력은 대단하다, 보은고등학교 개학연기 소문으로 전교생이 떠들썩했던 것도 SNS가 보여준 위력이다. 허위사실로 유포로 인해 중대한 과실,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얼굴을 보고 직접 말로 하는 대화가 아닌 문자 등으로 소통을 하는 스마트기기 시대의 폐해다. 특히 스마트기기에 많이 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이 문명의 이기를 잘 사용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김진성(보은고 3) 청소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