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각장애인, 속리산에서 힐링의 시간 가져
전국 시각장애인, 속리산에서 힐링의 시간 가져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8.08.23 09:06
  • 호수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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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톨릭 시각장애인 하계수련대회가 지난 8월 13일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600여명의 시각장애인과 봉사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가 참석해 '촌놈이 부르는 희망노래'를 점자로 번역해 기증하는가 하면, 보은군장애인연합회 후원회와 노인장애인복지관 박미선 관장, 보은군청 주민복지과 이제기 팀장, 권현중(보은읍 이평리)씨가 보은대추로 만든 대추카스테라를 후원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틀간 연린 수련회를 통해 법주사와 연꽃단지, 오리숲을 산책하며 보은의 좋은 공기를 만끽하기도 하고 윷놀이와 노래자랑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는 "훌륭한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좋은 인심으로 2틀 동안 행복한 시간이었다. 매년 전국을 돌며 행사를 개최하지만 보은만큼 환대를 받은 곳은 처음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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