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이 발벗고 나섰다. 지나친 고온으로 밭작물은 성장장애가 오고 과일은 따가운 햇빛에 열해(熱害)를 입었으며, 닭과 같은 가금류들의 폐사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보은농협에서는 양수기 15대 및 분수호스를, 남보은농협은 작물성장을 돕기 위한 영양제와 병해충 방지용 농약을 농가들에게 지원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도 축사온도를 낮추기 위한 차광재를 조합원에게 지원하고 있다. 또 농협보은군지부에서는 관내 농축협에 무이자자금을 지원, 가뭄피해극복에 힘을 보탰다. 한편, 농협군지부는 이같은 농민 및 농축협 지원 외에 지부의 객장을 개방해 고객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로 개방하고 있다.
농협보은군지부
저작권자 © 보은사람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